카페에서 타인의 체크카드 절취 자신이 운영하는 의류매장 의류구입해
대전둔산경찰서 둔산지구대 임재성대장은 1년차 새내기 경찰관이 신속한 출동과 면밀한 CCTV 분석을 통해 타인의 신용카드를 절취 후 부정사용한 범인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범인은 쇼핑몰에서 의류매장을 운영하는 자로 카페에서 타인의 체크카드를 절취하여 자신이 운영하는 의류매장에서 절취한 체크카드를 이용해 의류를 구매했다.

둔산지구대 1팀 윤한솔(24) 순경은 12일 14시경 “카드가 없어졌는데 누가 사용했다”는 긴급한 112신고를 받고 신속히 현장인 탄방동으로 출동하여 신고자를 만나 진술을 들어보니
신고자는 카페 종업원으로 일하고 있는 자로 범인은 카페에 놓여있던 신고자의 체크카드를 절취한 후 쇼핑몰 의류매장에서 30만원 어치의 물품을 구입한 상황이었다.
이에 물품이 구입 된 쇼핑몰 의류매장을 방문, 매장을 운영하는 범인은 “검정모자와 검정 상하의 트레이닝복을 입은 불상의 30대 여성”이라며 거짓 진술을 하였다.
하지만 윤 순경은 매장 CCTV를 확인하였고 영상에는 결제승인시간대에 매장을 이용한 손님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범인인 매장 주인이 진열된 패딩을 입었다 벗었다 하는 모습을 발견했다.
이에 의구심을 품고 매장 주인에게 카드결제시간대 손님은 한분도 없었다는 사실을 주지시키며 피해카드 사용여부를 물으니 당황하며 순순히 자신의 범행을 인정해 범인을 체포할 수 있었다.
윤 순경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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