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해안지역인 보령, 서천, 홍성에서 생산되는 김이 단일품목으로 전국 공급물량의 4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체신청은 저가상품이면서도 잘 알려진 서해안에서 생산되는 “김“이 전국적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우체국쇼핑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몫을 단단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체신청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우체국쇼핑할인행사에 6일 현재 지역특산물이 21만 건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공급건수 41만 건의 51%와 전체우체국 하루 소포물량의 70%를 우체국쇼핑상품이 차지해 충청체신청의 비중이 날로 높아지고있다.
올해 매출액도 400억원을 예상하고 있는 충청체신청의이계순 청장은 "이처럼 충청지역 우체국쇼핑이 강세를 보이는 것은 농'어촌지역으로 이렇다할 생산업체도 적고 산업기반이 약한 지역여건을 감안해 일찍부터 우리지역에서 나는 우수 특산물을 우체국쇼핑으로 상품화하고 전국에널리 알리는데 공들인 결과다"라며 "충청지역에서 215개 업체, 1400여종이 지역특성에 맞는 브랜드로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우체국쇼핑 중에 품질이 좋고 가격 부담 없는 김, 한과, 곶감, 민속주 등이 인기상품으로 공급을 주도하고 있고,저가상품이면서도 잘 알려진 서해안에서 생산되는 “김“이 전국적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 서해안 천혜의 갯벌에서 자란 김으로 영양이 풍부하고 맛과 향이 독특하여 최고의 품질로 많이 찾고 있기 때문이다.
충청체신청관계자는 "우체국쇼핑은 생산자에게는 판로개척을, 소비자에게는 유통마진 없는 지역의 우수 특산물을 직접 주문하거나 선물로
보낼 수 있도록 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을 주는 서비스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