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 홍사문 대장을 비롯한 벌곡면의용소방대원 30여명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우리집 공동체’를 방문, 20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성금을 전달하고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식사 보조와 목욕ㆍ청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한편 벌곡면의용소방대는 지난 2006년부터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대하여 분기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대원들은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주변에서 발생하는 화재 등 각종 사고현장에 출동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나혜자 원장은 “해마다 도움의 손길이 줄어들어 연말연시나 명절이 다가와도 원생들 모두가 허전함을 느꼈으나 의용소방대원들이 정기적으로 찾아와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논산시 벌곡면 한삼천리에 위치한 ‘우리집 공동체’는 2000년 6월부터 무의탁 노인과 장애인을 위해 설립ㆍ운영되기 시작한 사회복지시설로, 현재 50명의 봉사자와 원생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