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문경 · 삼성∼동탄 등 주요사업 노반공사 포함... 예산 조기집행 총력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영일 이사장은 국가기간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한 국책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2017년 한 해 동안 약 2조 8,656억 원 규모의 철도건설사업을 신규로 발주할 계획이다.

강영일 이사장은 “2017년도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발주될 수 있도록 공정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1분기에 약 9,886억 원(2017년 발주 예상 금액의 34.5%) 규모의 사업을 조기 발주하여 침체된 건설경기를 부양하고 내수 진작을 적극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주요 발주 사업으로는 경기도․충청북도․경상북도 내륙지역에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이천∼문경 철도건설사업, 수도권 동남부 지역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한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노반공사 등이다.
또한 부산과 포항을 잇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부전∼일광 구간은 2016년 개통) 구간의 궤도공사도 발주된다.
주요 발주사업 현황으로 중부내륙선(이천∼문경) 제7․9공구 노반건설공사에 3,034 (억원)을 9월에 발주항 예정이며,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제3․5공구 노반건설공사에 2,182(억원)을 6월에, 동해남부선(부산∼포항) 복선전철 궤도공사에 1,217억원을 4월에,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제1공구 건설공사에630억원을 11월에, 진접선(당고개∼진접) 복선전철 전동차 구매에 565억원을 4월에 각각 발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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