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용두동(동장 윤원옥)에 소재한 남부경로당은 9일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충효예 교실을 마치고 종강식을 개최했다.

학생들은 지난달 26일부터 매일 오전 경로당 2층에 마련된 충효예 교실을 찾아 조성환 훈장과 함께 한자수업과 올바른 인사방법, 효의 실천방법 등을 배우고 실천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조성환 훈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어린이들이 한자, 효행, 예절교육 등을 배우며 태도도 바뀌어 가는 모습을 보니 뿌듯한 마음이 든다”며 “인성을 갖춘 예의바른 아이들로 성장해 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두동에서는 남부경로당 충효예 교실과 더불어 미르마을아파트 경로당에서도 오는 26일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에 충효예 교실이 진행되고 있다.

김남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