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태안장로교회 300만원, 태안반도신협 500만원 각각 기탁
새해를 맞아 태안군에 지역 사랑의 마음을 담은 성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충남 태안군에 따르면, 태안장로교회(목사 조영준)는 지난 4일 군청 군수실을 방문해 한상기 군수와 교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기탁식을 갖고 300만원을 군에 기탁했다.
태안장로교회는 지난해 12월 14일 열린 순회모금행사에서도 성금 300만원을 기탁하고 2015년에도 300만원을 기탁하는 등 평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며 훈훈한 인정을 보여주고 있다.
조영준 목사는 “새해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고 싶어 이번 기탁을 실시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풍요로운 마음과 함께 희망찬 2017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날, 태안반도신협(이사장 백영흠)도 군청 군수실에서 성금 500만원을 기탁하며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태안반도신협은 지난 2015년에도 성금 1천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성금 모금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백영흠 이사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고민하다 이렇게 성금 기탁을 위해 태안군청을 방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나누며 보람을 찾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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