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안전총괄과’ 신설 등 조직개편 단행
태안군, ‘안전총괄과’ 신설 등 조직개편 단행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1.05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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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업기술센터·도시민유치팀 신설, 조직 내 업무 효율성 및 생산성 제고

태안군은 지난 3일  안전총괄과 신설 및 수산업기술센터, 도시민유치팀 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한상기 태안군수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상기  태안군수는 “이번 조직개편은 행정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고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업무일원화와 유사기능 통폐합, 안전분야 강화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며 “정유년 새해를 맞아 보다 적극적인 위민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군은 최근 안전업무에 대한 중요도가 크게 높아짐에 따라 안전분야 전담조직인 안전총괄과를 신설, 안전업무의 총괄적 관리를 통해 유사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특히, 민생분야의 안전강화를 위해 기존 민원봉사과 내에 있던 위생팀을 안전총괄과에 배치, 특별사법경찰팀과 위생팀의 협업체계를 구축했으며, 기존 미래안전정책실은 미래전략실로 명칭을 변경하고 전략사업 업무를 담당한다.

또한, 군은 천혜의 해양자원을 개발하고 수산분야의 선진 기술을 보급·지도하기 위해 수산업기술센터를 설치, △어업인 기술지도 △실용기술 보급 △해양환경 조사 △전략품종 연구 개발 및 지도 △방류사업 등의 업무를 추진한다.

아울러, 최근 귀촌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군은 지역의 안정적인 미래성장을 위해 도시민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하고 도시민유치팀을 민원봉사과 내에 신설, 도시민 유치를 위한 상담 창구를 운영하고 귀촌자를 위한 군정자문단을 구성하는 등 귀촌 지원 업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밖에, 군은 관광진흥과의 명칭을 문화관광체육과로 변경하고 기존 관광분야 외에 문화예술 및 체육진흥 업무를 추가로 관장토록 했으며, 업무의 일원화를 위해 교육체육과를 폐지하고 기존 교육체육과 소관 업무를 주민복지과와 행정지원과 등으로 이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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