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학교(총장 홍승용)가 3일 경영관에서 시무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2017년도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교직원 대부분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무식에서는 지난해 학교발전에 기여한 우수 교직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에 이어 홍승용 총장과, 이정열 부총장이 대독한 류시옥 이사장의 신녀사가 이어졌다.

반칠환 시인의 ‘새 해 첫 기적’이란 시 소개로 신년사를 시작한 홍 총장은 2016년도 중부대 성과를 소개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구체적인 2017년 목표를 언급한 뒤 홍 총장은 “작년의 나, 작년의 우리보다 나아지는 걸 목표로, 꿈과 소망을 바르게 추진하기 위해 서로 신뢰하며 서로 격려하자”는 말로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떡케익 절단과 신년 축하의 노래 공연이 열린데 이어 시무식에 참석한 전 교직원은 학교 측에서 제공한 떡 만둣국으로 점심을 먹으로 새해 인사를 주고받고 담소를 나누었다.

오후에는 금산홀에서 ‘플랫폼시대와 대학의 생존 방향’이란 특강에 이어 부처별 업무보고를 통해 2017년도 중부대학교의 구체적인 업무내용을 교직원들에게 소개했다.

조홍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