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학교 유아교육과 졸업생들이 2007학년도 병설유치원 임용고시에서 8명이 합격해 유아교육 명문의 입지를 다시한번 확인시켰다.
31일 배재대에 따르면 대전시교육청의 최종 합격자 6명 중 3명이, 충남교육청의 24명 중 4명이 이 대학 출신이다. 또 1명은 경기도교육청에서 합격했다. 대전시교육청 응시자의 경우 40.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합격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충남은 20.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성희 학과장은 “한강이남에서 가장 오래된 52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학과로서 입학 후 체계적인 교육과정 운영으로 매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배재대유아교육과는 지난 1955년 개설된 이래, 지금까지 2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대전 '충남교육청 유아담당 장학관을 비롯해 병설유치원 교사, 사립유치원 원장 대부분이 이 대학 출신으로 지역 유아교육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임용고시에서는 대전 5명을 비롯해 모두 9명이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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