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는 당기순이익으로 4106억원을 실현한것으로 나타났다.
KTF는 2006년도 총매출 6조 5074억원, 서비스매출 5조 2200억원, 영업이익 6687억원, 경상이익 5127억원 , EBITDA Margin은 34.6%였다고 24일 밝혔다.
서비스매출액은 전년대비 4.2% 증가한 5조 2200억원이며, KTF측은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접속요율 조정으로 인한 매출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이동통신시장 전체 순증의 33%에 해당하는 61만명의 순증고객 확보와 무선인터넷 매출의 지속적인 성장 등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3월 보조금제도 시행에 따른 마케팅 비용증가와 상호접속료 조정에 따른 접속수지 하락이 반영되어 6687억원, 410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8.9%와 24.9% 감소했다.
또한 2006년 전체 무선인터넷(데이터) 매출은 총7378억원으로 전년 대비 14.8%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ARPU(Average Revenue Per User:가입자당 평균 매출액)는 접속료 및 가입비 제외 기준으로 3만965원이었다.
설비투자는 WCDMA(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 네트워크 구축 등에 집행된 7,22억원을 포함해 연초에 제시한 가이던스 수준인 1조 2164억원을 효과적으로 집행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올해 3월부터 시작하는 WCDMA/HSDPA 전국망 서비스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KTF는 밝혔다.
KTF 재무관리부문장 조화준 전무는 “지난해 국내 이동통신 시장은 보조금 지급이 부분적으로 허용되면서 사업자간 가입자 경쟁이 치열했고, 접속요율 재산정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되었으나, KTF는 전국 84개시에WCDMA/HSDPA 네트워크 구축을 완료하는 등 차세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대한 노력했으며, 올 한해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주환원정책에 관해서는 “지난해 3월 주당 600원의 현금배당과 더불어 주주와 약속한 550만주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완료하여 2005년 당기순이익의 50%를 초과하는 주주환원을 실시했다.”고 밝혔으며, 회사는 “향후에도 회사정책 수행에 있어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