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민대학 제3기 지역혁신리더과정 및 시민문화선도과정 수료식이 지난 15일 고마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수료식에는 오시덕 공주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수료생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해 수료생들을 축하해주며 자리를 빛냈다.
지난해 처음 문을 연 ‘흥미진진 공주시민대학’은 올해 상반기 제2기 수료생 배출에 이어 제3기 지역혁신리더과정 및 시민문화선도과정에 각각 45명씩 90명의 입학생이 지난 9월 1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12월 15일까지 15회 동안 매주 목요일 지역리더로서의 역할과 임무, 행복한 공주만들기 등 다양한 전문특성화 과정 수업을 통해 8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특히, 관내 역사문화유적지, 한성백제, 남한산성, 건강힐링체험마을인 완주 안덕마을, 익산 백제역사유적지구 등 문화관광해설사를 동반한 3회에 걸친 역사문화 유적지 및 선진우수마을 탐방은 백제문화의 우수성과 공주발전을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자치활동과 학사운영에 공이 큰 김경환(반죽동), 정종순(신관동), 최양준(금흥동), 조선화(옥룡동) 수료생에게 공로패가 전달됐으며, 모든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17명이 개근상을 받아 자긍심과 함께 적극적인 시정 참여를 위한 동기부여를 제공했다.
한편, 이날 수료생 대표로 나선 문정원(계룡면) 씨는 공주시민대학에서 배웠던 지식과 지혜를 모아 공주시 발전과 혁신을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제4기 교육생은 내년 2월까지 공주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한 후 면접을 통해 선발할 계획이며 3월부터 총 1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