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풍수해저감계획 우수사례 발표 장관표창
천안시, 풍수해저감계획 우수사례 발표 장관표창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6.12.1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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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 주관 사례발표대회서 ‘양령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제출

충남 천안시는 국민안전처에서 주관한 ‘2016년도 풍수해저감종합계획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국민안전처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풍수해저감계획 우수사례 발표 장관표창

지난 9일 상록리조트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태풍·가뭄·대설 등 자연재난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자연재해 예방대책 수립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대부분 지자체가 재해예방 최상위계획인 ‘풍수해저감종합계획’을 완료하였고 재수립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지자체가 관심을 갖고 지역특성에 맞게 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우수사례의 발굴·확산을 위해 발표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우수사례 선정방법은 우수사례 발표대회 참가 신청 대상인 152개 지자체를 각 시·도에서 서류심사하여 선정 후 국민안전처에 제출하고 국민안전처에서는 풍수해저감종합계획 심사단을 구성하여 최종 8개 시·군(평택, 의정부, 청주, 천안, 완주, 장성, 무안, 하동)을 선정했다.

이와 같이 선정된 8개 시·군은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실시하여 발표내용 및 파급효과 등에 대하여 전문가(교수, 기술사 등)로 구성된 최종 심사에서 천안시는 장려상으로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8개 지자체에게는 재해예방사업비, 특별교부세, 재난관리평가 가점부여 등이 지원된다.

한편, 천안시는 이번 대회 우수사례로 2011년 6월 9일 국민안전처(당시 소방방재청)로부터 풍수해종합계획을 승인받은 후 국도비보조사업으로 추진한 양령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제출했다.

시 관계자는 “풍수해저감계획은 방재분야 최상위계획으로 우리시 스스로 각종 풍수해(태풍, 홍수, 호우, 강풍 등)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재시설물을 보강하고, 시 재해특성을 고려하여 상습적인 재해 취약 요인을 해소하기 위한 지역방재계획으로,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천안시가 풍수해 저감을 위해 그동안 추진한 성과에 대한 결실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풍수해저감종합계획 재수립 및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비롯한 재해예방사업(국도비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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