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미)은 10일 제2기 러닝메이트(Running Mate) 멘토-멘티 수료식을 실시했다.

'러닝메이트‘는 대전복지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2015년 시작되어 이어지고 있다. 중학생에게 긍정적인 대인관계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실시된 제2기 러닝메이트에는 총 9명의 멘티와 9명의 멘토가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활동했다.
주된 활동으로는 1:1 멘토링 활동, 그룹 멘토링을 비롯한 1박 2일 캠프, 교외 나들이 등을 실시하였으며, 이를 통해 멘티가 긍정적인 대인관계를 경험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지난 1기부터 이번 2기 러닝메이트에 참가한 김민석(가명, 16세)멘티는 “멘토와 처음에는 어색하고 어려웠지만 점차 친해져 재밌게 활동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친구나 가족과 할 수 없었던 것들을 해보고 가보지 못 한 곳을 갈 수 있어서 좋았다. 수료식이 끝나더라도 멘토와 계속 연락하며 지내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하였다.
또한, 이 날 수료식에 참가해 멘토-멘티의 노력과 수고를 격려해준 대전종합사회복지관 유미 관장은 “멘토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 멘티들과 여러 활동을 하면서 멘티들에게 정서적 지지와 꿈을 열심히 찾아 갈 수 있도록 네비게이션 역할을 했다. 멘티들도 미래에 누군가의 멘토가 될 수 있도록 꿈을 잃지 않고 달려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전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역 내 경제적 어려움을 비롯한 다양한 어려움에 놓인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