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 보건소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16 한의약건강증진사업 평가’ 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8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는 모범적인 프로그램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전국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의 운영실적을 평가했다.
시 보건소는 지난해부터 시범 운영한 한의약 임산부 건강교실의 노하우 등을 타 지자체에 전파하고 고령화, 만성질환의 증가에 발맞춰 농촌지역, 경로당 등과 연계해 이 사업을 활성화시켰다.

또 농촌마을 대상으로 한의약 건강증진교육, 건강상담,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농한기 중풍 예방교실 한방 기공체조 교실 등을 운영했다.
아울러 영유아 아토피예방교실, 여학생 건강교실, 남성 건강관리를 위한 전립선 교실 등 생애주기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를 펼쳐 주민들의 호응을 얻은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254개 보건소에서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일 제주에서 열렸던 2016년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발표한 시 보건소의 우수사례 발표는 참석자들의 많은 공감을 샀다는 후문이다.
김용익 서산시 보건소장은 “서산시 보건소는 다양한 한의약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주민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들고 있다.” 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양질의 건강증진사업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 보건소는 ▲2016 보건의료정책 지방자치단체 평가 ▲2016 자살예방사업 ▲2016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모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우수기관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