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보건소는 2016년 충청남도 자살예방 사업 평가 및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평가에서 각각 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자살예방 인식개선 및 환경조성, 고위험군 조기 개입 및 위기관리강화 관리 사업으로 ▲정신건강검사(우울증검사, 자살척도검사) ▲자살고위험군 멘토링사업 ▲생명사랑 행복마을 운영▲생명사랑지킴이위촉 및 양성 ▲유가족관리사업 ▲ 24시간 자살예방상담전화 운영(1577-0199) ▲자살예방교육 및 홍보 등 다각적인 사업을 펼쳐나갔으며,

각 사업에 대한 5개 지표, 9개 세부지표, 38개 세부기준 및 사업계획 및 과정, 결과(자살률 감소)등 종합평가에서 타시군보다 우수한 것으로 인정되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더불어 기관주도형이 아닌 민간기관과 주민이 협력하여 스스로 동참하는 선진국형 농촌자살예방사업인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함으로서 시범사업의 모델형태를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2개 부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홍성군보건소장은 홍성군 자살예방 사업을 높이 평가하면서 “자살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문제라는 인식으로 지역주민이 생명존중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하면서 지속적으로 홍성군 자살률 감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형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