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연말을 맞이하여 대전우체국(국장 박석규)에서는 "사랑의 산타우체국"을 12월18일부터 31일까지 운영한다.
'사랑의 산타우체국'은 우체국을 찾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연말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하여 산타선물을 배달하고 소외되기 쉬운 이웃과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꿈과 사랑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우체국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마치 동화 속 산타클로스의 사무실에 온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산타모자를 쓴 우체국 창구직원이 고객을 맞이하며, 산타복장의 도우미가 창구에서 우편물 접수와 예금.보험업무를 안내한다.
또한, 청사 외부에도 수목과 미니정원 등을 활용하여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트리와 야간조명을 설치하여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20일에는 집배원 30여명이 산타 복장을 갖추고 사랑을 전달하는 산타집배원의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발대식이 열린다.
발대식 직후엔 우체국에서 원동사거리 - 대전역 - 삼성동사거리에 이르는 총1.5km 구간에서 산타복장을 착용한 이륜차행렬을 통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평소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온정을 함께 나눈다는 행사 취지에 따라 행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 할 예정이다.
21일에는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 중 50명에게 우리쌀(20kg)을 충청체신청장과 대전우체국장을 비롯한 간부직원들이 일일 산타로 변신하여 각 가정마다 방문하여 선물을 전해줄 예정이며, 소년.소녀가장 10명과 경로당 1개소를 선정하여 "희망의 컴퓨터"도 전달한다.
아울러 27일에는 사랑나눔 전국릴레이 행사의 일환으로 인동소재 나눔의 집에서 50여명의 노숙자들을 위하여 아침급식을 제공하고 쌀과 연료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행사기간 중 대전우체국에 방문하여 우편 및 금융 서비스를 받는 고객들에게도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이 기다린다.
예쁜 눈사람과 크리스마스트리 등으로 꾸며진 포토존에서 자신이 직접 산타가 되어 볼 수도 있고 산타직원이 직접 사진을 찍어 현장에서 인화 서비스도 해준다. 산타Cafe가 행사기간 중 운영되어 따뜻한 차와 맛있는 쿠키등도 무료로 제공한다.
각종 우편.금융서비스 관련 상식을 퀴즈를 통해 재미있게 풀어보고 (12월18일), 순번대기표를 이용한 행운의 선물증정 행사(12월19일), 무료 가훈 써주기(12월20일), 어린이 고객을 위한 페이스페인팅(12월21일), 은은한 플루트 공연(12월22일) 등 우체국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최대의 즐거움과 행운을 주는 각종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박석규 대전우체국장은 이번 사랑의 산타우체국을 통해 “우체국은 언제나 열려있는 다양한 서비스의 공간이란 걸 알리고, 우리주위에 있는 어려운
이웃 등을 돌아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