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주) 당진화력본부는 대한적십자사 당진지구협의회와 공동으로 14(월)~15일(화) 양일에 걸쳐 ‘2016년 사랑의 김장 담그기’행사를 개최했다.

당진화력본부 배상규 본부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당진 시 대표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을 위해 진정성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당진화력본부 직원과 대한적십자사 봉사단원들이 함께 하는‘사랑의 김장 담그기’는 2006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1년째 계속 되어오고 있다.

1,500만원의 후원금을 기부하여 지역 내 농산물인 배와 무 등으로 담근 김장 3,000포기는 당진 시 관내 독거노인, 차 상위계층 가정 400세대와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김장 담그기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이틀 동안 구슬땀을 흘려가면서도, 힘든 일이지만 김장 김치를 통해 사랑의 메시지가 전달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뿌듯하다며 정성스럽게 김장을 담갔다.

이번 봉사에 참석한 이종윤 당진시의회의장, 정병희 당진시부시장 등은 함께 김장을 담그며 “추운 날씨에도 참여해주신 많은 봉사자 분들과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당진화력본부에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를 통하여 지역곳곳에 이웃 사랑의 메시지가 전달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하였다.

최형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