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및 정신보건시설 대상자들의 웃음과 자신감 회복 위해
충남 금산군보건소는 보건소 관할 치매 및 정신보건시설 대상자들의 웃음과 자신감 회복을 위해 12일 금산군종합운동장에서 ‘따뜻한 동행! 한 가족 발표회’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표회는 간단한 시설별 성과 발표 후 3개월에 걸쳐 연습한 장기자랑과 시설 대상자와 가족, 직원들이 함께 한 미니 운동회로 진행됐다.

각 시설 담당자들은 “발표회를 준비하는 동안에는 잘 할 수 있을까 의문스러웠지만 따뜻한 햇볕과 푸른 잔디가 있는 운동장에서 여러 시설이 모여 즐겁게 웃고 즐기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뭉클할 만큼 행복하다.” 고 말했다.
박동철 군수는 “목표를 갖고 노력하여 성취하는 시설 대상자분들을 보며 치매·정신질환에 대해 갖고 있었던 편견이 조금이나마 감소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에 대한 편견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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