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만재(60, 청양읍), 윤석찬(72. 경기도 양주시) 청양 군민대상 수상
청양군(군수 이석화)은 지난 1일 청양공설운동장에서 내·외빈 및 출향인, 군민 등 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55회 청양군민의 날 기념식 및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교육‧문화‧예술‧체육부문의 군민대상 수상자 신만재씨는 지난 2008년부터 올해 5월까지 9년여간 청양군생활체육회장을 역임하면서 지역 생활 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해 온 공을 인정받았다. 또 애향부문 수상자 윤석찬씨는 청남면 명예면장으로 지난 1990년부터 매년 고향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인재육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주고 있다.

이어진 초청가수의 축하공연으로 한껏 띄워진 흥겨운 분위기가 군민체육대회로 이어져 승부를 떠나 안전과 질서 속에서 군민 화합의 한마당으로 치러졌다.

군 관계자는 “바쁜 농사철이지만 잠시 일손을 놓고 그동안 못 다한 정을 나누는 흥겨운 시간이 됐다”며 “많은 주민들이 질서의식을 갖고 화합과 단결 속에서 무탈하게 행사를 마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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