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유 미)은 9월 9일 대덕구청(구청장 박수범)에서 대덕구에 거주하는 1가정에 삼성물산 건설부문 다문화가정 학습환경개선 후원금(5,000,000원)을 전달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 지원은 2016 희망레인보우 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 다문화가정 아동의 학습환경개선 지원을 통해 아동들의 학습능력향상 지원 및 자신감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삼성물산 건설부문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학습환경개선을 지원받은 김정민(가명, 11세, 대덕구 거주) 아동은 오래된 주택에서 어린 여동생들과 함께 방을 사용하며 아토피로 오랫동안 고생을 하던 중 지원 대상자로 선정 되어 공부방 도배, 책상 및 가구, 학습물품을 지원받게 되었다.
학습환경개선을 지원받은 이영실(31세, 대덕구 거주) 어머니는 “한국에서 생활한 지 10년이 지났는데 이렇게 얼굴도 모르는 분들이 우리 아이를 위해 귀한 도움을 주실 줄은 꿈에도 몰랐다. 아이가 자기 방 하나 없이 어린 동생들과 엎드려 숙제를 할 때마다 참 마음이 아팠는데 이번 기회로 아이가 좋아하는 미술, 학교 공부도 번듯한 책상에서 할 수 있게 되어 벅차다.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지원받은 소감을 표현했다.
이 외에도 대덕구에 거주하는 2명의 한부모가정 아동들에게 어린이재단 의료비(충치치료비 및 심리치료비 3,010,000원) 지원이 이루어졌다.
대전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우리 주변에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아동들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이웃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을 찾아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