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클래식 선율에 빠진 석교동 주민들
중구, 클래식 선율에 빠진 석교동 주민들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6.09.01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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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교향악단, 옥계초교서 ‘우리동네 해피클래식’ 연주회 개최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31일 석교동 옥계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전시립교향악단이 펼친 ‘우리동네 해피클래식’ 연주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 대전시립교향악단, 옥계초교서 ‘우리동네 해피클래식’ 연주회 모습
70여 명의 교향악단 단원들이 90분간 연주한 이번 해피클래식에서는 ‘브라암스의 헝가리언 무곡을 시작으로 요한스트라우스의 사냥폴카, 웨버의 오페라의 유령’등을 연주하며 석교동의 밤을 아름다운 선율에 빠져들게 했다.

또한 소프라노 한예진과 바리톤 노대산은 썸머타임, 청산에 살리라, 투우사의 노래 등 우리가곡과 오페라를 열창하면서 문화적으로 소외받았던 석교동 주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 대전시립교향악단, 옥계초교서 ‘우리동네 해피클래식’ 연주회 후 기념촬영
이번 연주회는 지난 7월 대전시의 현장시장실 운영에 따라 석교동 지역을 방문한 권선택 시장과 주민과의 대화시 석교동 복지만두레 회장인 나진희 회장의 건의에 따라 이루어졌다.

나진희 회장은 “지난번 주민들의 건의를 잊지 않고 석교동 주민들의 영혼을 살찌우고 가을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권선택 시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우리지역 주민들에게 멋진 음악의 향연을 펼쳐주신 대전시향 단원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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