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우 부여군수,홍산 열병합발전소 건립 반대 '재표명'
이용우 부여군수,홍산 열병합발전소 건립 반대 '재표명'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6.08.28 2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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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문화경제도시로 만들어 부여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지난 26일 “홍산면 열병합발전소 건설이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에서 사업허가가 불승인 됐다”고 밝혔다.
▲ 이용우 부여군수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 군수는 대군민 담화문을 통해 “그동안 부여 열병합발전소 반대대책위원회에서 여러차례 집회와 반대 서명, 사업자측과 반대측간의 대화의 장 마련, 군수인 저와의 면담, 주민 수용성 의견등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하였으나 심의결과 홍산 열병합 발전소 건립사업이 불승인 된것은 군민여러분 다수의 불수용 의견이 깊이 관철되었고, 이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덧붙혔다.

그러면서 부여군의 입장은 “부여군민간, 읍면 지역간, 또 사회단체간 갈등과 분열을 눈앞에 두고 홍산 열병합발전소 건립을 원치 않는다”는 것을 피력했다.

앞으로 “홍산 열병합 발전소 추진을 두고 생긴 주민간 갈등과 분열은 지속적인 대화와 성의있는 소통을 통해 분열된 민심을 하나로 모으고, 그 동안 쌓여있던 갈등을 원만히 해결해 나가는 노력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여군의 기본 정책방향은 “군민이 먼저이고, 군의 이익이 먼저이므로, 군민들이 화합하고 의사가 존중되는 가운데 믿음과 신뢰속에 모든 일들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당면한 부여군 최대현안에 대해 “부여군민들이 이사업의 진실을 바로 알 수 있도록 언론에대해서도 적극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우리군은 “굿뜨래 청정농산물을 적극 육성보호하고 홍산일반산업단지를 주민과 상생하는 지역발전의 근간이 되는 경제의 메카로 만들고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과 함께 첨단농업과 녹색성장산업, 그리고 역사문화가 어우러지는 미래문화경제도시로 만들어 부여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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