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희망 가득’ 농촌 위한 화합의 축제 한마당
태안군, ‘희망 가득’ 농촌 위한 화합의 축제 한마당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6.08.21 0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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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군민체육관에서 농촌지도자 하계수련회 성료
지난 19일 태안군 군민체육관에서 한상기 군수를 비롯, 농촌지도자태안군연합회(회장 이연우) 회원 및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지도자 하계수련회’가 개최됐다.
▲ ‘농촌지도자 하계수련회’가 개최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농촌지도자태안군연합회가 주최하고 태안군이 후원한 이번 하계수련회는 최근 쌀 시장 완전개방 등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 위기 극복에 힘쓰고 있는 농촌지도자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

개회식, 우수회원 시상, 회원 화합마당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농업발전 유공자 17명에 대한 시상을 비롯, 장기자랑과 체육활동 등 유쾌한 화합의 한마당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1년 간 각 분야에서 활동한 사례를 사진으로 전시해 회원 간의 정보 교류를 통한 발전의 계기를 만들었으며, 농촌 고령화 추세에 따른 일손부족 해결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업용 드론 등 다양한 신기술을 전시,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하계수련회를 찾은 한상기 군수는 “지역발전의 근간이 되는 농업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농촌지도자 회원 및 농업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지역 농업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 농업기술 개발과 홍보 등 군 차원의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지도자태안군연합회 이연우 회장은 “이번 수련회를 통해 농촌지도자들이 농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서로 화합해나가길 바란다”며 “농업 발전이 태안군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지도자태안군연합회는 지난 1989년 창립된 농업인단체로, 현재 380명의 회원이 과학영농 선도 및 후계농업인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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