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영시장,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간담회
구본영시장,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간담회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6.08.1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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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6주간 천안시 시정경험 소감 나눠
충남 천안시는 17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정을 직접 체험한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구본영시장,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간담회
지난 7월 11일부터 실시한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마무리하면서 마련한 이번 간담회에서 구본영 시장과 100명의 참여 학생들은 6주간의 소중했던 아르바이트 경험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는 지난 8월 10일에 진행된 시정토의 발표회에서 최우수 발표자로 선정된 2개 팀의 시정발전 방안 주제발표와 아르바이트 활동 기간 동안 느낀 소감 및 불편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 구본영시장,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간담회
구본영 시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6주간 각 부서에서 아르바이트 활동에 참여한 대학생들에게 “무더운 날씨에서도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준 것에 고맙게 생각 한다”고 격려의 말을 전하고,

“이번 아르바이트를 통해 시정에서 배우고 익힌 경험이 앞으로의 사회생활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시정과 지역사회에 대해서도 더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그동안 공직사회가 경직되고 권위적일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근무해 보니 민원인들에게 친절하고 맡은 분야에서 누구보다도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그동안의 선입견이 깨졌다”면서, “공무원분들의 관심과 배려로 6주간 잘 지낼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특히 “분임별 시정발전 방안에 대한 토의를 통해 조원끼리 긴밀한 유대감 형성은 물론 그동안 몰랐던 천안시정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어 뿌듯했다”면서 “아르바이트가 끝나도 시정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천안시는 지난 6주간 천안지역 대학생들에게 시정경험 및 안전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운영했으며, 참여 대학생들은 불법광고물정비, 내고장 주민등록갖기 홍보, 사회복지 시설파견 등 각 부서에 배치되어 현장근무 및 행정사무 업무를 지원했다.

이남동 자치협력과장은 “지난 2016년 동계아르바이트 때보다 2주 연장 운영한 것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이 있었다”면서 “내년에도 올 수준의 기간운영과 더불어 인원도 증가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시정을 이해하고 주요시설을 홍보하여 천안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한 시정견학을 지난 7월 29일 1차 견학에 이어 간담회를 마친 후 안전체험관, 사적관리소, 홍대용과학관을 추가 견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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