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객까지 몰려 예년보다 20% 증가
철새 생태공원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 구창모)는 지난주 박근혜 대통령이 다녀간 이후로 방문객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산버드랜드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7일까지 논습지 및 둥범관찰, 숲속생태길곤충채집, 민물고기잡기, 물놀이 등 체험프로그램과 마술공연, 짚풀공예 전시등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서산버드랜드가 가지고 있는 지리적 여건을 십분 활용한 이색체험프로그램이 피서객들의 발길을 잡았다는 평가다.
또 기존 철새박물관, 천수만의 4계절을 담은 4D영상, 둥지전망대, 철새 탐조, 숲속생태체험, 생태가족 캠핑 등 상시프로그램으로 시너지 효과를 높였다.
서산버드랜드사업소 관계자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가족과 함께 다양한 생태체험을 하면서 더위를 식히려는 가족단위 방문객이 늘어난 게 특징” 이라며 “박 대통령께서도 직접 이곳을 찾아 국민들에게 국내여행을 강조한 만큼 관광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다시 찾고 싶은 서산버드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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