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주) 플랜트사업센터, 희망터전만들기 후원금 전달식
한전KPS(주) 플랜트사업센터, 희망터전만들기 후원금 전달식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6.08.02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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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지역 아동 1명, 지역아동센터 2개소에 학습환경 개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함영신)는 8월 2일(화) 동구 가양동에 거주하는 아동 1명의 집에서 한전KPS(주) 플랜트사업센터(처장 김도섭) 관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터전 만들기 후원금 400만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 윤병완 한전KPS플랜트사업센터 총무팀장(좌측)이 박미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나눔사업팀 부장(우측)에게 ‘2016 희망터전만들기’ 후원금 4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 초록우산어린이재단
2009년부터 시작된 “희망터전만들기”는 열악한 환경의 아동복지시설과 아동이 있는 저소득층 가정을 개․보수하고,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는 등 아동들의 쾌적한 거주․학습 환경을 만들어주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한전KPS(주)가 함께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공부방을 선물받은 박인환(가명/중1/남)아동은 모자가정 아동으로 어머니께서 파킨슨병을 앓고 있고 정부보조금으로만 생활을 하고 있다. 가정 내 생활환경은 주변에서 버린 가구를 주워서 쓰고 있었고 어머니도 병환으로 계속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어서 인환이가 하교 후에 집에서 공부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대동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초등학생 18명이 이용하는 작은 공부방이며 아이들의 개인 사물함과 책상, 의자가 필요했으며, 예찬지역아동센터는 장마 때 벽부분이 누수되어 전기공사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번 “희망터전만들기” 사업을 통해 인환이와 대동지역아동센터, 예찬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이 꾸준히 공부할 수 있도록 학습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공부방을 선물 받은 박인환 아동은 “새로운 공부방을 선물 받아서 너무 좋다.

특히 이번에 선물받은 2층 침대가 가장 마음에 든다.”며 “어머니를 모시고 새로 선물받은 공부방에서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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