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발표, 노사간 대화 통한 평화적 해결 지금의 사태 종식

이날 성명서는 7월 30일 아산시 인권위원장인 우삼열 인권위원장이 아산시 인권위원에게 제안함으로서 이루어진것으로, 긴급히 인권위원회를 소집하여 참석 위원들의 동의를 거쳐 전격 발표하게 되었다.
참석 위원들은 노사문제를 폭력적 수단을 이용하여 해결하려는 지금의 상황이 매우 우려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노사간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만이 지금의 사태를 종식 시킬 수 있다고 한목소리를 내며,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불행한 사태가 결코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지난 해 갑을오토텍 사측에서 특전사 출신 등을 채용하여 노동조합의 활동을 부당하게 저해했으며, 이와 관련해 대표이사가 실형을 선고받기까지 했다. 현 경영진은 이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통감해 이제라도 전향적인 자세로 노동조합과의 대화에 나서고 평화적 해결을 도모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우삼열 위원장은 "노사간의 불신의 고리를 끊고 대화와 신뢰의 토대위에서 노사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대화의 창이 열리길 간절히 염원하며, 아산시 인권위원회에서는 이번 사태에서 인권 침해적 요인이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사측의 용역경비 투입계획이 향후 돌이킬 수 없는 폭력사태를 일으켜 심각한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음을 우려 한다”며 이에 대해 아산경찰서가 폭력 예방을 위해 허가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참석 인권위원 16명
우삼열, 김성림, 김륜형, 김수영, 리카쵸 잘리, 박기남, 박정우, 배정수, 안장헌, 윤금이, 윤영숙, 장미진, 정성미, 진정수, 최순호, 이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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