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종합사회복지관 (www.childfund-daejeon.or.kr 관장: 유 미)은 6월 23일 (주)대흥 사랑의 고치미 봉사단(회원 600명)의 지원으로 대덕구 내 저소득가정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 대전종합사회복지관·(주)대흥 ‘사랑의 고치미’봉사활동 (사진제공- 초록우산재단)
이번 사업은 (주)대흥 사랑의 고치미 봉사단에서 경제적인 부담으로 인해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주거소외계층의 위생적이고 청결한 생활환경 조성과 삶의 만족도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본 복지관의 추천을 통해 최종 선정된 가정을 방문하여 봉사단원 30~40명의 노력봉사 및 재능기부와 함께 주거환경 개선이 이루어졌다.
이번 140차 지원 가정은 대덕구에 거주하며 어머니 홀로 삼남매와 치매를 앓고 있는 친정 어머니를 부양하고 있는 저소득 한부모가정으로 오래된 주택의 도배 및 전등교체, 화장실 및 싱크대 수리, 결로로 인한 곰팡이 벽면 보수 등 지원이 이루어졌다.
▲ 대전종합사회복지관·(주)대흥 ‘사랑의 고치미’봉사활동 (사진제공- 초록우산재단)
주거환경개선을 지원받은 이현주(가명, 41세, 대덕구 거주) 어머니는 “지금 살고 있는 집이 20년 전 결혼하면서 힘들게 얻은 집인데 이혼 후 지금까지 살면서 이사할 형편은 안되고 오래된 주택의 1층 집이라 수리할 곳은 점점 늘어나고 최근에 실직까지 하게 되어 힘에 겨운 상황이었는데 좋은 분들의 소중한 도움으로 이렇게 새 집으로 바뀐 집에서 살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새로운 직장도 구하고 앞으로도 아이들과 어머니와 함께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표현했다.
(주)대흥 사랑의 고치미 봉사단(회원 600명)은 1998년부터 현재까지 대전 지역의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 중, 매월 1가정 선정하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연탄과 김장나눔 행사를 비롯한 후원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