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껴쓰고, 나눔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장 놀이 했어요
온빛유치원(원장 현연숙)이 지난 9일 유아들에게 물건의 소중함을 깨닫고 근검절약하며 자원을 재활용하는 체험중심의 경제교육을 위해 2016 아나바다 바자회를 개최했다

전 교직원과 학부모 등 유치원 구성원들이 기증한 생활용품과 과일, 채소, 과자 등의 물품을 아이들이 찾아가 물건을 살 수 있도록 코너별로 상품을 진열해 놓았다.
6개의 가게(과일·채소, 과자, 문구점, 서점, 장난감, 옷·신발)를 차려놓고, 간판이나 가격표, ‘폭탄세일’ 등의 홍보문구들은 직접 유아들이 제작하여 한층 더 행사를 돋보이게 했다.
특히, 학부모 동아리 회원과 교직원이 함께 공동으로 참여하여 유아들에게 나눔의 소중함과 배려의 미덕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강효진 학부모 동아리 회장은 “아이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수익금을 모으기 위해 바자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면서,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삶을 실천하는 뜻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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