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은 제68회 충남도민체육대회가 지난 9일부터 4일간의 열전에 돌입한 가운데 예산군 선수단이 첫 금메달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10일 군에 따르면, 첫 메달의 주인공은 육상 남자 800m 부문에서 나왔으며 예산초등학교에서 재학 중인 ‘권기원’ 학생이다.

권기원 학생은 2분15초11의 기록으로 2위인 김성호(보령대관초․2분22초24)학생을 큰 차이로 따돌리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금메달 수상으로 예산군은 현재 금메달 1개, 동메달 10개로 총 1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군은 2014년도 부여군에서 개최된 제66회 충남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성적 8위를 거뒀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개최지의 이점을 살려 종합순위 4위를 목표로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 하고 있다.

금메달을 획득한 권기원 학생은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신 선생님과 코치, 그리고 늘 곁에서 도와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