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요셉 재가 노인복지센터, 치매 초기 치료가 중요
아산 요셉 재가 노인복지센터, 치매 초기 치료가 중요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6.06.08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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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초기에 진단하여 질병의 경과를 최대한 늦출 수 있도록 빨리 치료 시작해야
우리나라는 최근 노인 인구의 증가와 함께 노인성 질환인 치매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치매는 전체 노인인구 10중 1명이 앓고 있다.
▲ 조성옥 사회복지사와 함께 봄꽃 팬턴 놀이를 하고 있다.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치매는 인지기능 저하로 인해 일상생활능력의 장애가 초래되는 병으로 퇴행성 뇌질환, 뇌혈관 질환, 대사성 장애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유발될 수 있다.

따라서 초기에 진단하여 질병의 경과를 최대한 늦출 수 있도록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아산시 염치읍 송곡리 13-1에 위치한 요셉 재가노인복지센터(대표 장진환)가 중요한 사회문제인 노인의 정신건강치매 등의 효과적인 예방정책을 적극 발굴해 시민들로부터 큰 감동을 주고 있다.
▲ 봄꽃 팬턴 놀이 인지프로그램을 하고있는 어르신들
노인복지센터는 평균 수명 100세 시대, 가정에서 일상생활을 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센터로 차량으로 노인들을 센터에 등·하원 시키는 어르신 유치원으로 불린다.

특히 인지 능력은 떨어지지만 거동이 가능한 경증치매 노인들이 오전, 오후에만 센터에 머물면서 요양보호팀,간호팀, 사회복지팀의 돌봄을 받는다.

복지센터는 인지능력 향상을 위해 어린이들이 유치원에서 하는 것처럼  미술, 음악, 레크리에이션,신체활동,물리치료 등의 놀이를 통해 남아 있는 기억을 유지시키고 되살려 줌으로써 함박 웃음과 콧노래가 넘치고 있다.

처음에는 유치하다며 팽게치고 못한다고 거부했던 어르신들이 일주일 후부터는 기능이 회복되고 몸이 좋아 지면서 본인과 가족들로부터 천국이라고 명명 할 정도로 큰 호응를 얻고있다.

비용도 저렴하다. 1일 1만원이면 국가에서 인정하는 치료프로그램으로 치료하고 차마시기,산책,1식 2간식 등의 혜택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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