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지난 17일 아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 회의실에서 배우락 시민행복기획실장을 비롯해 교육지원담당관 및 아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학부모 건강먹거리 지킴이단 발대식을 갖고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학부모 건강먹거리 지킴이단’은 학교급식의 실질적 주체인 학부모가 급식지원센터의 운영 및 정책 평가, 식재료 품질관리 등에 직접 참여하여 급식사업의 실효성 및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시청과 급식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접수를 받아 30명으로 최종 구성됐다.

시는 지킴이단을 통해 학교급식업무에 학부모 참여로 공급업체 및 센터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효과 및 친환경 농업체험으로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로서 학부모의 인식향상을 제고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급식에 제공되는 모든 식재의 유통과정에 대한 학부모의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하고 질좋은 먹거리가 공급되며, 이러한 급식을 먹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수 있는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