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상전)가 12일부터 31일까지 20일간의 회기로 '제3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첫 날인 12일에는 10시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여 김원식 의원, 서금택 의원이 각각 5분 자유발언에 이어 제37회 임시회 회기를 결정했다.

이후 세종시장으로부터 총 3,117억원 규모의 ‘2016년 세종특별자치시 일반 및 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교육감으로부터 제출된 총 623억원 규모의 ‘2016년 제1회 세종특별자치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제안 설명을 청취했다.

13일부터 24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2016년도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며, 26일부터 30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가동해 '2016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 처리하게 된다.

또한, 임시회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1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16년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처리한 후 제37회 임시회를 마무리하데 된다.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하게 될 주요 안건은, 총 26건으로 김복렬 의원이 대표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성별영향분석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14건의 조례안과 ‘세종시문화재단설립 출연 동의안’ , ‘세종특별자치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출자 동의안’ , ‘국공립어린이집 민간위탁 운영 동의안’ 등 12건의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