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908년 첫발을 내디딘 이래 100여년이 넘는 세월동안 국민의 주식인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농업생산기반의 개발과 유지관리를 전담해 왔다.
최근에는 이상무 사장 취임후 농어촌 지역개발사업과 더불어 해외 농촌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본지 기자는 올해 농어업인에게 봉사하는 물관리사업과 농업생산기반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장을 만나 2016년 추진계획을 들어봤다.

1. 지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업무는
서산·태안지사는 4개부, 3개지소에서 8,517ha 면적의 수리답 관리와 저수지 35개소, 양.배수장 33개소, 취입보 45개소, 관정 4개소 등의 수리시설물과 용수로 676km, 배수로 438km 등을 관리하며, 영농편의와 안정적 농업생산이 가능하도록 농업기반시설물을 종합적으로 관리한다.
이러한 농업기반시설물 관리 뿐 아니라, 생산성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농지은행사업, 영농편의를 위한 농업생산기반사업을 통해 행복한 농어촌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
특히, 농업용수수질개선을 통하여 청정 농업용수공급으로 친환경 고품질농산물 생산에 기여하고, 권역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하여 농어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데 기여해 나가겠다.
2. 2016 경영목표와 중점 추진과제는 ?
우리지사를 농어업인을 진정으로 섬기며, 행복한 KRC를 선도하는 최고지사로 만들겠다. 그 방안으로 ▲직원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화합과 상생에 노력 ▲청렴한 직장생활 정착을 위해 반부패 윤리경영 실천 ▲주 고객인 농어업인을 위한 봉사를 통해 경영안정을 위한 기틀을 마련 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의 경영방침과 정부의 정책의지를 적극 반영하고 상호간 이해관계 조율 및 화합을 일구어 농어업인과 농어촌의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
올해 서산·태안지역 농어촌에 453억원을 투입,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에 따른 농어업의 경쟁력을 강화와 농어촌소득 기반확충에도 중점을 두고 추진하겠다.
중점 추진과제는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고, 미래지향적 사업운영,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농어업인에게 봉사하는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데 노력하겠다.
아울러 신규사업 발굴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 지자체와 공조체제 강화 및 농정거버넌스 활성화, 고객 소통 활성화를 꾀하겠다.
특히 농어촌마을을 권역단위별로 종합개발을 추진하여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상향식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농어촌주민의 삶의 질을 높혀 나가겠다.
3. 지사의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은 ?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가뭄 상습지 등에 저수지, 양수장, 용수로등의 수리시설물을 설치하여 재해대비 및 안전 · 편의 영농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며,
올해 서산태안지사에서는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으로 태안 송현지구 65억원, 서산 금학지구 35억원, 산성지구 52억원 등 총 15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송현, 금학지구 2018년, 산성지구 2019년 사업이 완료되면 서산태안지역의 안정적인 용수공급으로 영농환경이 개선되고,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과 농업인의 영농편의가 개선될 것이다.
4. 2016년 신규사업 추진계획은 ?
노후, 파손, 기능저하로 재해 위험이 있는 농업기반시설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여, 재해위험이 있는 저수지를 보수보강을 실시하는 시설개보수사업이 2016년 충청남도에서 우선순위로 결정되도록 협의하겠다.
지사에서 계획하고 있는 신규 사업지구는 서산 인지면, 고북면 재해위험시설물 보강사업으로 3개저수지 보수사업과 서산 대산읍 용수로 구조물화 수리시설개보수사업 이다.
또한 지역개발사업인 읍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과 행복마을만들기사업 등을 서산시, 태안군과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지역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