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덕서, 대낮 빈집털이 피의자 구속
대전대덕서, 대낮 빈집털이 피의자 구속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6.05.01 16: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낮 빈집 골라 20회에 걸쳐 2천7백만원 상당 절취

대전 대덕경찰서는 2014년부터 최근까지 대전,울산,대구,부산등 전국을 돌며 대낮에 빈집만 골라 소지한 만능키로 출입문을 열고 침입하여 집안에 보관중인 귀금속과 현금등을 20회에 걸쳐 2천7백만 상당의 금품을절취한 A씨(46세, 남)를 상습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 3월 대전 대덕구 소재 주택에 소지하고 있던 만능키를 이용 출입문을 열고 칩입 안방을 뒤졌으나 현금등이 없자 불상지로 도주하는 등 최근 들어 대전, 울산, 부산, 대구등에서 20여회의 범행을 한 것으로 밝혔다.

또한 초인종을 눌러 빈집을 확인한 후 만능키로 출입문을 해체하지 못할 경우에는 집안 주변에 있는 망치 및 장도리등을 이용 출입문을 강제로 해체하여 침입하는 수법을 사용 하기도 하였다.

경찰은 범인의 인상착의등을 특정 한 후 범인이 자주 다니는 지역을 수색하던 중 2016. 4. 10. 11:50경 A씨를 발견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출입문이 이중 시정장치가 되어있고 견고한 주택은 침입하지 않고 낡고 오래된 주택만 골라 침입한 것으로 출입문 시정장치 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