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투표 3개 지역 모두 새누리 우위, 국민의당 선전
20대 총선에서 충남 공주.부여.청양 지역은 정당 투표에서 새누리당이 높은 지지를 받으며 국민의당 ‘녹색바람’ 등 야권의 영향력이 낮게 나타난 지역으로 분류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청양지역에서 새누리당이 49.17%를 기록하며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부여군 44.87%, 공주시에서 39.55% 등 상대적으로 야권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민의당은 공주시에서 19.18%, 부여 18.52%, 청양 17.03% 등 상대적으로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진석, 부여‧청양 표심잡기 성공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에 4선을 노리는 새누리당 정진석 후보의 빅매치로 관심을 모았지만 결국 정 후보가 48.12%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4선에 성공했다. (박수현 의원 44.95%, 전홍기 후보 6.91%)

2일 동안 진행된 사전투표 현황을 살펴보면 더민주 박수현 의원이 4,469표를 얻어 2,391표를 얻은 정진석 후보를 앞섰다.
하지만 당일투표 투표구별 개표현황에서 정진석 후보는 공주 지역에서는 박 의원에 뒤졌지만 부여와 청양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한편 정당투표에서 새누리당 지지가 높게 나타났던 공주 지역에서 박수현 의원이 정 후보를 앞서 교차 투표 비중이 높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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