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9일 오후 7시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마당극 ‘효(孝)’퓨전심청전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효’의 의미를 되새기고 웃음과 해학을 통해 일상에 활력과 즐거움을 주기 위해 기획된 공연이다.

극단 예촌의 마당극 퓨전심청전은 지난해 12월 러시아에서 열린 국제 연극제에 참가 고전 심청전에 등장하는 인물의 이야기를 해학과 감동이 있는 마당극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또 발레리노 출신 심봉사, 우쿨렐레를 연주하는 심청, 퍼포먼스를 통해 극의 재미를 더하는 봉팔이 등 총 23명이 출연하는 이번 공연은 2016년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노래와 타악, 무용, 연기, LED비보이 등이 어우러진 현대적인 내용과 극 설정으로 기존 전통의 형식에서 벗어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작품이다.
입장료는 전석 1만원으로 만 7세 이상이면 관람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계룡시공공시설사업소(☎042-840-3707) 홈페이지
(http://ac.gyeryong.go.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