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가양중, 컴퓨터 바른사용 실천 결의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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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가양중학교(교장 유재봉)는 26일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의 ‘컴퓨터 바른 사용’을 위한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 ||
대전가양중이 자체적으로 6월 20일에 실시한 학생들의 인터넷 사용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학생의 60% 가량이 매일 인터넷을 3시간 이상 사용하고 있었다. 이용하는 시간도 밤과 새벽이 대부분이며 주로 게임이나 불건전 유해 사이트 접속을 위해 인터넷을 사용하는 학생이 82.5%에 달하고 있었다.
학교 측은 이로 인해 청소년들이 학교생활에 지장을 받게 되고, 정신·육체적 건강도 해치게 되므로 학생본연의 학력향상을 위한 노력이나 독서를 등한시 하는 등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게 되어 학교와 학부모가 연계하여 ‘컴퓨터 바른 사용’에 대한 결의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
교사들은 올바른 인터넷 사용 방법 지도와 건전한 인터넷문화 조성을 위한 행동강령 6가지를 발표했으며, 학생들은 인터넷 예절 지키기와 유해 사이트 접속 방지 대책 등 행동수칙 6가지를 발표했다. 학부모 및 지역 주민도 참여하여 ‘컴퓨터 거실로 옮기기’ 운동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학교 관계자는 "학교와 학부모간 연계지도로 학생들의 바른 인터넷 사용 문화를 정착시키고, 가정의 컴퓨터를 거실로 옮겨 학생들이 불건전한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밤늦게까지 컴퓨터를 사용해 생기는 학습장애, 학교 생활 부적응, 인터넷 중독 등의 문제점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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