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수 할머니, 강 후보 사무실 찾아 "위안부 문제 해결 힘써달라"
위안부피해자이며 인권활동가인 이용수(88) 할머니가 강래구 후보(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를 지지하고 나섰다. 이용수 할머니는 6일 오후 대전 동구 대동에 위치한 강래구 후보의 사무실을 찾아 강 후보의 당선을 기원했다.

이어 이용수 할머니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준 묵주를 손에 쥔 채 강래구 후보와 함께 위안부 문제의 해결과 강래구 후보의 당선을 기원하는 기도를 헀다.
강래구 후보는 “이용수 할머니의 바람처럼 승리하여, 위안부 할머니들이 겪고 있는 고통을 덜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히며 “위안부 문제를 졸속으로 처리한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는 이번 총선을 통해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용수 할머니는 UN본부와 뉴욕시청에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실상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여는 등 여성 인권 신장의 공로로 캘리포니아 주 상원과 LA 시의회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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