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래구 후보, 출정식 통해 청년 공약 밝혀
강래구 후보, 출정식 통해 청년 공약 밝혀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6.03.31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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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 별 공약으로 육아종합지원센터 추가 설치 및 기능 강화

선거운동 첫 날, 강래구 후보(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는 오전 7시 대동오거리에서 선거운동 출정식을 가졌다. 출정식에는 황인호 대전시의회 부의장, 윤기식 시의원, 이나영, 송석범, 박민자 동구의원과 선거대책위원 100명 등 핵심관계자 200 여명이 참석했다.

▲ 강래구 후보, 출정식 통해 청년 공약 밝혀
강 후보는 “동구는 내 고향이고 삶이다. 그런데 동구는 활력을 잃고 있다”며 “동구가 다시 대전의 중심이 되도록 일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가계부채 1200조, 국가부채 600조, 2.9%로 역대 정권 중 경제성장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 정권의 잃어버린 8년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이번 총선의 의미를 말했다.

한편 이날 강 후보는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2월 고용동향’ 청년실업률 12.5%로 1999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청년 실업자 수는 56만명에 이르렀다”고 말하며 청년 공약의 필요성을 설명,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인 청년실업과 관련한 공약을 발표했다.

강 후보는 “▲청년인력공단을 설립해 청년의 취업과 창업에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해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발굴, 이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다세대·다가구를 매입하여 1인 기준 월세 30만원 이하 쉐어하우스형 공공임대주택을 청년층에게 제공하고, 학자금 대출의 조건부 무이자 전환이라는 더불어민주당의 청년 공약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연령대 별 공약으로 ▲육아종합지원센터 추가 설치 및 기능 강화 ▲아동 통합(One stop) 돌봄 서비스센터 설치 ▲맞벌이 부모를 위한 지원센터 ▲노인 장기요양보험 본인부담금 지원 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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