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천안지역 후보자 3명, 공동협력 필승 다짐
새누리당 천안지역 후보자 3명, 공동협력 필승 다짐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6.03.21 1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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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비방 없는 정책대결 선거 제안 눈길
새누리당 천안지역 후보로 공천을 받은 천안갑 박찬우, 천안을 최민기, 천안병 이창수 예비후보 3명이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 승리와 공명선거를 위해 후보간에 공동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 천안갑 박찬우, 천안을 최민기, 천안병 이창수 예비후보
이날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은 “새누리당 후보로 공천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시민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 덕분”이라며 감사를 표시하는 한편, 경선에서 패배한 다른 예비후보들에 대하여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들은 “정치권이 국가와 민생을 도외시한 채 당리당략과 이해관계를 앞세우며 싸우는 바람에 정치권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땅에 떨어졌다”며 “국가와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는 정치 본연의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바른 정치를 솔선수범 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서북구의 성정1·2동이 동남구를 지역구로 하는 천안갑 선거구로 조정된 것을 잘못된 정치의 대표적 사례로 예시하며 “천안시 선거구획정이 시민여론 수렴절차 없이 현역의원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일방적으로 게리맨더링이었다”며 “정치권은 천안시민들에게 사죄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들은 “정책선거를 위해 통일기반 구축, 경제·안보위기 극복, 저출산 고령화 극복 등 국가문제와 원도심 활성화, 도시균형발전 등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정책공약 공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들은 최근의 정치판이 도를 넘어 혼탁해 지고 있다며 앞으로 총선을 치루는데 있어서 “타 후보에 대한 흑색선전이나 비방험담을 자제하고 오직 정책대결로 공명선거를 하겠다”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타 후보들도 정책으로 경쟁하는 공명선거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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