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왕따, 교권침해 등 인성교육 통해 해결 기대

송덕빈 의원(논산1)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상하는 학생들의 왕따, 학교폭력, 교권침해 등의 문제를 인성교육을 통해 예방하자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과 일선 학교는 학생에게 필요한 성품과 역량을 갖추도록 인성교육 진흥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해야 한다. 또 인성교육 시행 계획을 수립하는 동시에 인성교육진흥협의회를 설치해야 한다.
도교육청은 향후 공청회 등을 통해 전문가로부터 인성교육에 필요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으며, 이를 인성교육에 접목해야 한다.
송덕빈 의원은 “인성은 자신의 내면을 바르고 건전하게 가꾸고, 타인과 공동체와 더불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인간다운 성품과 역량”이라며 “올해 충남교육은 타인과 공동체와 더불어 살아가는 것을 강조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조례가 본회의를 통과하면 1교 1경로당 자매결연 사업 등을 부각시킬 것”이라며 “다양한 방식을 동원, 마을교육 공동체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조례안은 25일 열리는 제285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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