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상전)는 18일 10시 제36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열어 시장 및 교육감 등 관계공무원들이 출석한 가운데 시정질문을 하였다.
장승업 의원 < (주)한중 사용종료매립장 문제점 및 향후 관리방안 마련>
장승업 의원은 연동면 응암리 133번지에 소재한 ㈜한중 폐기물매립시설은 1999년 11월부터 2002년 2월까지 금강유역환경청에서 ㈜한중에 허가하여 지정폐기물 33%, 일반폐기물 67%를 매립하고 향후 30년간 사후관리 하도록 되어 있었으나,폐업한 ㈜ 한중에서 보증금만 납부하고 사후관리 이행이 없어 주민들은 매년 시에 대책 마련을 건의하는 등 시민들의 건강보호와 농촌환경 보전을 위하여 사후관리 대책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장승업 의원은 ㈜한중 시설에 대한 그 동안 운영현황과 침출수 처리 등 관리 실태와 문제점 그리고 향후 관리방안과 인근 연기면 쓰레기 매립장에 대한 침출수 처리 관리과정과 지하수 오염 방지대책에 대한 방안을 촉구하였다.
김선무 의원 <고복저수지 생태공원 사업 부진이유와 향후 조성계획은 있는지>
김선무 의원은 우리시 남부 신도시지역에는 세종호수공원이 조성되어 각종 행사뿐만 아니라 신도시 인근 주민들에게 각종 여가 활동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우리시 랜드마크로서의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세종호수공원은 인공호수로서 자연 경관은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는게 현실이다. 따라서 고복시립공원의 훌륭한 자연 경관을 잘 살려, 남부권에는 세종호수공원 북부권에는 자연경관이 좋은 고복시립공원으로 조성하여 상호 매칭될 수 있도록 조속한 개발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하지만 고복시립공원은 2002년 생태공원 조성 타당성 용역을 시작으로 2008년부터 갈대습지원, 수변관찰로 등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나, 현재 8년이란 시간이 지났어도 사업이 매우 지지부진한 상태이고 매년 7~8억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지만 전혀 성과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선무 의원은 고복시립공원 이야말로 세종시 천혜의 자산이며,지역 균형발전 측면에서 과감한 예산을 투입하여 북부권 관광명소로 개발한다면 지역상권은 물론 농산물 직거래 등 지역발전의 견인차가 될 것이다라고 밝히면서,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고복시립공원이 생태공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태환 의원 <조치원(침산리~교리 지하차도 대기환경 관리 대책 마련해야 >
이태환 의원은 현재 조치원(침산리~교리) 지하차도의 대기환경 기준, 시설물 및 도로관리상태, 차량통행 및 보행로 유지관리 등 전반적인 관리상태가 다소 미흡한 실정이며, 시 차원에서의 효율적인 개선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태환 의원은 ▲지하차도의 관리부서 ▲지하차도의 배기가스 배출로 인한 대기오염 측정여부 ▲지하차도 내에서 검출된 오염물질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질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