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상전)는 17일 제36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시장 및 교육감 등 관계공무원들이 출석한 가운데 시정질문에 나섰다.
더민주 안찬영 의원은 우리시는 지역사회의 교육에 대한 참여와 방과후 교육지원이 매우 시급한 문제다 라고 주장하면서 현재 학교에서 진행되는 방과 후 프로그램은 과다한 프로그램 수로 인해 학교 자체에서도 감당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어린이 장난감 도서관이나 방과후 품앗이 돌봄사업과 같은 예를 들면서 예정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이며, 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공간 및 조직으로 복합커뮤니티센터 활용이 가장 효과적 대안 이라고 말했다.
또한 마을교육공동체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모델을 개발하고 육성해 나간다면 보다 지속 가능한 마을 공동체 육성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이경대 의원은 천안-청주공항 복선 전철사업은 당초 수도권 전철사업으로 알고 있었으나 예비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을 거치면서 천안-청주공항 전철사업으로 확정되어, 소정, 전동역에 열차가 정차 하지 않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기본계획(안)을 보면 예비타당성 조사와는 다르게 정차역이 변경되어 완행열차와 급행열차로 구분되어 있으며 급행열차는 서창역에 정차하지 않는 것으로 반영되어 있다고 밝히면서 시 차원에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서창역은 경부선, 충북선의 분기역으로 시민들의 편리 도모와 수도권에서 통학하는 많은 학생들에 대한 의 불편 해소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더민주 서금택 의원은 "세종시의 관문인 조치원역 인근 교동아파트 재건축조합이 2005년 9월 1일, 옛) 연기군으로부터 조합설립 인가를 받아서 지하1층, 지상 20층 규모로 111세대의 주상복합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이 6층의 골조공사를 마치는 등 총 35%의 공정율을 보였으나, 현재는 중단된 상태로 수년간 방치되고 있어 세계명품 세종시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다"며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