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역철도사업은 논산~계룡~대전~청주구간(106㎞)을 연결하는 것으로, 지난해 11월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하지만 이 사업을 원활하고 빠르게 추진하기 위해선 정부 설득 및 충청권 자치단체 간 지속적인 회의와 토론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것이 조 의원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대전시는 지난해 12월 시장과 의장, 각 구청장, 국회의원 등이 모인 자리에서 사업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충북도 역시 국가철도망 계획에 무려 9개 사업을 반영시키면서 교통의 요충지로 건설한다는 야심에 찬 포부를 밝힌 상태다.
하지만 충남도는 정부의 정책으로만 간주,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어 문제다.
조 의원은 “정부 건의와 관련 자치단체 공조를 통해 사업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펴 달라”며 “향후 광역철도 사업 등 SOC 사업에서 충남이 낙오되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2020년 열리는 세계군문화엑스포와 관련해서도 “이 행사를 세계적인 행사로 발돋움시키기 위해선 6·25 전쟁과 유엔군 참전 70주년 행사를 접목해야 한다”며 “안보의식 강화를 위해서라도 세계군문화엑스포의 개최는 정당성과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아울러 “아직 엑스포 개최에 대한 정부의 국제행사승인이 결정되지 않았다”며 “행사 사전 준비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제행사승인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