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세종지역 김동주,조관식 예비후보 들이 연대해 당내 공천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박종준 예비후보의 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한 날선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주 공천자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박 후보의 허위사실 공표 선거법 위반 여부가 새누리당 세종지역 후보선정에 최대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

김동주,조관식 후보측에 따르면, 박종준 예비후보는 2월 3일 세종시 전통시장 연합회(이하 ‘상인회’)가 자신을 지지하기로 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선관위 조사 결과 상인회의 의사결정 절차를 거치지 않은 허위의 지지 선언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선관위는 대전지검에 박 예비후보의 자원봉사자와 상인회장을 지난달 24일 검찰에 허위사실 공표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됐다고 이에 대한 사죄를 촉구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박 후보 캠프에서는 세종시 전통시장 연합회에서 지지한다고 해서 연합회 사무실에 박 후보가 참석한 것 뿐이므로 후보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해명하면서 박 후보를 당내경선에서 탈락시키기 위한 정치적 음해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한편 새누리당 공관위는 이와 무관하게 이번주까지 공천자를 발표 할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