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영 충남도의회 의장, "세계수산대학 유치 힘 보탤 것"
김기영 충남도의회 의장, "세계수산대학 유치 힘 보탤 것"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6.02.16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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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 위한 정부 설득은 물론 행·재정 절차 간소화 등 지원사격

충남도의회 김기영 의장이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수산대학 유치에 모든 역량과 힘을 보태기로 했다.  세계수산대학 유치를 위한 정부 설득은 물론 행·재정 절차 간소화 등을 지원 사격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 김기영 충남도의회 의장
김기영 의장은 16일 “도의회 차원에서 FAO세계수산대학 유치 및 설립을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종화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장도 “세계수산대학이 도내 설립될 경우 충남 서해는 세계 수산 교육의 메카로 부상할 수 있다”며 “수산업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 유치로 하여금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 이미지 향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민을 위한 수산대학 유치에 머리를 맞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장 유익환 부의장을 비롯한 정광섭 의원, 홍재표 의원 등은 17일 한서대 태안캠퍼스에서 열리는 현장심사에 참여, 도의 유치 전략에 힘을 북돋아준다는 복안이다.

또 도와 태안군, 한서대, 도의회 간 네트워크를 구성, 지속해서 협업 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아울러 해양수산부 관계자와 접촉을 통해 수산대학의 충남 유치 당위성을 설명할 계획이다.

김 의장은 “어업가구, 인구, 해안선, 갯벌 면적 등만 보더라도 충남에 수산대학이 유치돼야 할 명분이 충분하다”며 “온난화 현상 등 10년 뒤를 내다봤을 때 충남이 해양과 수산 그리고 연구의 메카로 부상하기에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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