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기 훈련을 마치고 복귀한 육군 모 일병이 구토와 고열 증세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육군 모 사단은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대전과 세종시 일원에서 주야간으로 혹한기 야간 전술훈련을 진행해 왔다.
모 일병은 지난 29일 야외전술 훈련 중 하나인 행군 훈련을 마치고 생활관에서 쉬던 중 30일 오전 5시께 구토와 고열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군 측은 즉시 모 일병을 인근 민간 병원으로 옮겼다.
그러나 인근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던 모 일병은 알 수 없는 이유로 30일 오전 9시께 숨졌다. 군 수사기관은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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