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와 타협으로 구성원간 화합 이룰 터”
“대화와 타협으로 구성원간 화합 이룰 터”
  • 홍세희 기자
  • 승인 2006.09.08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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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제6대 이요한 총장 취임

목원대학교 제6대 이요한 총장 취임식이 7일(목) 오후 2시 교내 채플에서 진행됐다.

이날 취임식은 박성효 대전시장과 지역대학 총장을 비롯해 교수, 직원, 학생, 동문 및 지역사회 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신임 이요한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끊임없는 대화와 타협으로 구성원의 화합을 이끌어 내 함께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고 목원대학교를 지역의 거점대학으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세계 선교를 바탕으로 신 지식기반 사회를 이끌 수 있는 글로벌 리더를 키우는데 역점을 모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감리교신학대학-연세대-미국 클레어몬트 신학대를 졸업한 신임 이요한 총장은 지난 1997년부터 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국 총무로 재임해 왔다. 특히 세계감리교협의회 실행위원으로, 지난 7월 서울에서 개최된 전 세계 2만 여명의 감리교인이 한데 모인 제19차 세계감리교대회 실무본부장을 맞아 성공적인 대회를 이끌어 국제회의 실무자로써의 능력을 인정받은바 있다.
한편 이요한 총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후보 공약으로 내걸었던 문제는 반드시 이행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총장의 공약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적어도 한 학기에 한 번 교수들과 대화의 자리를 마련하겠다.

2) 약속한 대학발전기금의 조성사업은 분명히 이루어내겠다.

3) 산학협력분야 활성화를 위해 학교 앞 매입 할 부지 만여 평에는 많은 기업체가 유치되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본교 교수들과 산학협력 관계에 있는 기업체는 우대하겠다.

4) ERP 제도가 도입되어 전자결제 시스템이 확립되면 자연스럽게 투명경영이 확립되리라 확신한다.

5)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제도와 정관과 규정에 맞는 행정을 펼치겠다.

6) 졸업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취업정보실을 확대·강화하고 다른 대학의 좋은 선례는 본교에 도입·활용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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