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행정사무감사서 계룡산 부근 무인텔 관광이미지 실추 지적

충남도의회 김연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비례대표)은 19일 열린 백제문화단지 행정사무감사에서 명규식 공주부시장을 증인으로 채택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계룡산을 지날 때마다 인상을 찌푸리게 하는 것이 바로 무인텔”이라며 “무인텔이 우후죽순으로 동학사 전체를 뒤덮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인근에는 동학사와 계룡산을 찾는 관광객을 비롯해 계룡산자연사박물관 등 교육시설이 있어 학습권 침해, 청소년 탈선이 야기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김 의원은 이어 “비록 학교보건법상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50m)에 포함되지 않지만, 계룡산 초입부터 늘어선 무인텔의 존재는 관광 이미지를 실추시킨다”며 “가족, 어린 학생들의 교육환경에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미 언론 등을 통해 청소년의 이탈 장소로 무인텔이 지목되고 있다”며 “계룡산은 물론 충남 전체의 이미지가 실추될 수 있다.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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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시는 반성해야 합니다. 도대체 이게 뭡니까?